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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나는 아마 처음으로 어린왕자를 제대로..
그것도 이제서야 읽어본 것 같다.
어린왕자를 다 읽고서...
나의 순수성은 어디로 간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마지막에 자신이 돌아갈 곳을 알고 있다.
그것은 살아가는 동안 잊혀지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생각이 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뱀은 어린왕자에게 흙으로 돌아간다 라고 말했다. 사람도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은 단지, 살아가는 동안 그 것을 잊고 현재에 충실한 것 뿐이다.
그러면서 어린시절의 순수한 동심을 잊고,
그저 모든 어른들이 그러하듯,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셈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어른들은 어린 아이처럼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보지 않는다.
여우가 한 마음으로 보아야 바르게 볼 수 있다는 말이.. 아마 그러하지 않을까.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껍데기에 불과하지. 가장 소중한 것은 보이지가 않아..."

정말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by 르샤 | 2011/01/08 23:47 | 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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